영남청년작가전 <누벨바그>
○ 행사개요
- 포항시립미술관은 동시대미술관이자 지역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영남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집결하여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누벨바그》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11년 《진경의 맥》과 2017년 《봄의 제전》을 잇는
세 번째 영남청년작가전으로, 당대의 창작 현장 탐색과
지역작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동시에 겨냥해 왔다.
이번 에디션은 포항을 비롯하여 대구, 경북 출신
1980년대생을 주축으로 청년작가 6인이 실천하는
주요 이슈를 살핀다. 여기에는 오늘에 발을 딛고
삶의 풍경을 엄숙하게 바라본 그들의 시선이 교차한다.
삶은 창조의 근원이자 모티브로 작용하여 조형적 독자성으로
빚어지고, 거기서 우리는 청년작가들이 맺은 세계를 발견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4.01.23.(화) ~ 2024.05.12.(일)
- 행사 장소 : 포항시립미술관 1,2 전시실 및 초헌장두건관
○ 행사내용
- 전시명 ‘누벨바그’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프랑스어로,
1950년대 후반부터 약 10년간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났던
운동을 일컫는 말에서 가져왔다. 전후 시대, 자유롭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열망했던 ‘누벨바그’의
젊은 영화인들은 단순히 소설에 의존하던 영화제작의
현실을 돌아보고 안이한 영화 창작 태도를 비판하며
재편을 주장했다. 그들의 영화에서는 기존의 영화 규칙이
항상 존중되지 않았다. 가령 그들은 현실 재현을 주된
목적으로 삼지 않았고 오히려 영화의 현실을 노출하여
실재를 탐험하며 매체 자체에 대한 주의를 상기시켰다.
누벨바그의 젊은 영화인들이 실행한 독자적인
영화제작 방식,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는 여기 모인
청년작가들의 창작 의지와 비견된다.
또한 부조리한 삶과 인간에 대한 실존주의적 감각, 세계에
대한 다양한 감수성, 개인과 일상에 관한 관심 등도
서로 무관하지 않다. 잘 알다시피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시각과 주체적 인식 또 도전적인 태도와
실험적인 실천은 일종의 전략처럼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그들을 대변해 왔다. 그들의 이러한 전략은
예술생산의 구체적 과정에서 드러나고,
이 과정은 또 유기적인 연결 체계를 형성하며 결과를 구현한다.
그렇게 《누벨바그》에 도착한 청년작가 6인, 이제 여기서
자기 현재를 재점검하여 치열한 예술항해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관람료 : 무료
○ 문의
- ☏ 054-27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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