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개인전 : Echo Beyond Time 2024
○ 행사개요
- 매일 매일 지나치게 되는 일상적 풍경과
소소한 하루가 스며든 물리적 시간이 기하학적 추상 구조의
작업 공간 속에서 어떤 식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지를 탐문한다.
특히 평면과 입체, 빛과 색채, 화면과 색 면 등의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몇 년 전부터 이어지는 ‘Mind Scape’의
도시 추상 풍경 작업과 함께 2012년 ‘하늘 빛 구름 그림자’
전시에서 표현된 모란꽃을 소재로 하여 한국의 전통적 문양이나
문창살, 조각보 등의 이미지를 작업 공간에 배치해 보았다.
도시적인 건축적 공간 형태 속에 다양한 모티브들을 조합,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각 실험을 시도해 보았다.
Peony 시리즈는 모란꽃의 장식적인 문양을 활용하여
전통적 동양 재료인 분채나 아크릴 물감 등의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였으며 실존적 존재로서의 모란꽃이 아닌
기하 추상의 공간 속에서 패턴화, 장식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근원적인 직선의 조형적 구조와 다양한 색면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시각 요소를 혼합하여 공간의 단면을
풍부하게 하고자 하였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4.01.31.(수) ~ 2024.02.14.(수)
- 행사 시간 : 11:30 ~ 18:00
- 행사 장소 : 떼아트 갤러리
○ 행사내용
- 전통 재료의 실험과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동양의 전통 재료인
한지를 바탕재로 사용하였으며 사각형을 탈피한 변형적인 형태로
나무틀을 만들기도 하고 포맥스나 다른 다양한 재료적 특성이
적극적으로 부각되도록 기존 화면의 틀을 더욱 구조화하고
확장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이는 전통적인 것의 정형화된 재현이나 회화나 조각, 설치 등
기존 장르 간의 물리적 융합을 뛰어넘어 나만의 주관적이고
개별화된 조형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라는 미묘하고 상충적인 가치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그로부터 얻어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대 감성으로 풀어내고,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한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관람료 : 무료
○ 문의
- ☏ 0507-1357-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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