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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Calendar

이동재 개인전: 껍질 SKIN 포스터
주최
갤러리 퍼플
주관
갤러리 퍼플
기간
25.02.14 ~ 25.03.29
대상
제한없음
참가비
무료
이용시간
화-토 10:00 ~ 18:00 (월,화 휴관)
전화번호
031-521-7425
행사장소
갤러리 퍼플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수레로 457-1
조회수
339

이동재 인전: 껍질 SKIN




○ 행사

   - 갤러리 퍼플은 오는 2월 1일(금)부터 3월 29일(토)까지 이동재 인전 <껍질>을 최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5. 02. 14 ~ 2025. 03. 29

   - 행사 장소 : 갤러리 퍼플



○ 행사내용

   - 이동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한지의 원료인 닥 죽을 활용하여 '한지'의 물성과

   생명주의를 탐구한 여정을 담았다. 작가의 일상적인 작업 속 에서 남겨지는 상처와 명을 통한 흔적

   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상처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내면에 깊은 감정을 남기며 그 감정은 작품에 고

   스란히 스며들게 된다.


   작품의 채색 재료인 오배자는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의 고치로 천연염료로 활용되며, 그 자체로도

   자연의 미묘한 색채를 지닌다. 건조된 오배자를 잘게 부수어 물에 끓이면 옅은 황토색의 진액이 된

   다. 이를 매염제인 산화철, 백반과 섞으면 보라 계열과 갈색 계열의 색이 되어 작업의 색채와 질감의

   깊이를 더한다. 한지 위에 여러 번 덧칠하면 오배자가 가지고 있는 야교질 성분으로 인해 단단하게

   밀착되며 표면의 광택을 형성한다. 이런 작품의 표면은 마치 상처 나고 부어오른 피부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닥 죽을 물에 넣어 휘젓고 채로 떠내어 스펀지로 물기를 짜낸 뒤 반복적으로 눌러내고 두들

   기며 작품을 완성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표현되는 작품의 반복적인 형태들은 주름지고 늘어진 살갗

   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바닥에 얇게 편 닥 죽 위에 직물이나 카펫을 얹어 눌러내는 방식으로 직물의 요철을 그

   대로 밀착시켜 새로운 질감의 표면을 만든다. 직물의 반복된 주름은 동물의 거친 피부나 비늘처럼 자

   연의 복잡한 질감을 닮아있다.


   캔버스 위에 플라스틱 사출의 재료로 쓰이는 작은 둥근 알갱이들을 부착하여 피부의 돌기나 장기의

   융털과 같은 형태를 조형해서 생명체의 최소 단위나 단세포 생물의 형상을 구현하려는 시도를 담아

   낸다. 이는 세포나 박테리아와 같은 미시적 이미지 혹은 우주공간의 행성들의 모습과 같은 거시적

   이미지를 떠올린다. 


   다양한 생명의 형태를 통해 작가는 존재의 근본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유기적 형태는 한지

   의 물성과 형상, 그리고 생명주의가 맞닿는 껍질로서 표현된다.


   작품에 고스란히 남겨진 작가의 흔적들을 통해 우리는 생명과 물질 간의 깊은 관계를 사유하고, 생

   명의 존재와 그 의미를 탐구한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31-521-7425

본 정보는 주최사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코드엠"이 편집 및 그 표현방법을 수정하여 작성된 것이며 게재한 자료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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