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미리보기’를 의미하는 ‘더프리뷰(The Preview)’ 는 '새로운 갤러리,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교류의 장' 으로 미술시장의 세 중심축 (작가, 갤러리, 컬렉터)이 만들어내는 패러다임 변화와 세대 전환에 발맞춘 새로운 아트페어(art fair) 입니다. 신생 전시공간들을 한 곳에 모으고, 이들을 컬렉터-후원자(patron)-갤러리와 연결해 기성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술시장 생태계 확장을 도모합니다. 이들 기획자들이 소개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는 흔히 접하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세대의 컬렉터들이 동시대 창작자들의 작업 활동을 서포트하고 이를 통해 세대간 연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며, 오늘날 예술의 가치와 경제성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울의 한복판 한남동의 독특한 전시공간 NEMO, 핫한 감성을 발산하는 이 곳을 페어의 뜻깊은 공간으로 꾸민 '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에서 아름다운 나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신한카드는 이 자리를 통해 작가의 감성을 공유하며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예술의 세계로 인도할 시공간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프로그램
스페셜부스
옵스큐라 X 장지연
Part 1. - SB1
대규모 미디어 공간 맵핑, 설치를 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장지연은 3D 애니메이션, 비디오 프로젝션 및 공간 맵핑을 통해 고전 조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등과 이성적인 판단이 규범화된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무례한(uncivil) 비이성적인 일들(un civilizations)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사회적 계층 · 차별의 문제, 사회적 책임과 희생의 문제, 이익과 정의의 문제(영국과 그리스 사이의 문화유산 반환 갈등)를 과거의 시간을 통해 의문을 제기한다. 고전 조각이 가진 과거의 이야기는 현재와 뒤섞이며 '움직이는 조각'으로 관객과 조우한다. 옵스큐라와 장지연은 '움직이는 조각'을 3D홀로그램 매체인 하이퍼비젼(HyperVSN)으로 상영한다. 하이퍼비젼은 회전하는 4개의 날개에 장착된 LED를 통해 고해상도 3D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밝은' 전시 공간에서 '육안'으로 3D 미디어를 볼 수 있다. 이번 3D 홀로그램 아트쇼는 충격적이고 새로운 3D 이미지를 제시할 것이다.
Artist 장지연
Dear my Blue
Part 1. - SB2
하늘과 바다 그리고 마음까지 물들이는 푸른 결을 가진 6월의 '블루'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계절이다. 블루라는 컬러를 하나의 매개체로 하여,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어두운 블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6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블루를 만나는 시간을 나누고자 한다.
물감을 바르고 덮고 지워내는 반복의 행위를 통해 캔버스 위 푸른 결을 표현하는 <이채> 작가의 푸른 꽃 시리즈를 만날 수 있으며, 수천번 수만번의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만들어진 <우병윤> 작가의 단색화 중첩시리즈, <이지은> 작가의 여름을 담은 풍경,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류재혁>작가의 'Petal(꽃잎)시리즈' 그리고 동양적인 아름다운 선들을 재해석해 보여주는 선과선분의 vase시리즈, 강민성 작가의 달항아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브제후드는 친환경적인 plant artwork을 선보이고 있는 라일스튜디오와 함께 스페셜부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예술작품이 자연과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mini garden'의 컨셉으로 공간을 조성한다. 우리네 지친 일상에 삶의 여유와 휴식, 새로운 시각과 풍요를 채울 예정이다.
Artists 우병윤, 이채, 류재혁, 이지은, 강민성, 선과선분(김민선)
<The Chair and Books> 아트북라운지
Part 1. - SB3
"책은 모든 예술 활동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모토로 예술과 책을 큐레이션 하는 더레퍼런스에서 아트북과 모던 빈티지 가구를 선보인다. 미드센추리 모던 빈티지를 비롯한 다양한 시기의 디자이너 가구를 중심으로 콜렉티브한 스페셜 에티션 & 아트북을 만나볼 수 있다.
모던 디자인의 역사를 대변하는 장 프루베(Jean Prouve)부터 이탈리아 모던을 대표하는 에토르 소사스(Ettore Sottsass), 가에 아울렌티(Gae Aulenti),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의 컬렉션, 그리고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론 아라드(Ron Arad), 가구 그 자체로 아이콘이 되어버린 미드센추리 모던디자인의 대표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의 다양한 가구까지.
<The Chair and Books> 라운지에서 다양한 시기의 각기 다른 가구와 시대정신이 담긴 아트북과 가구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이번 <더프리뷰 한남> 기획전은 2021년 오픈한 모노세 잡화점과 더레퍼런스의 협업으로 운영하며 전시장에 비치된 빈티지 가구를 비롯한 아트북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AQUA Series (forever young ♡)
Part 2. - SB1
누군가 눈밭에 쓴 'forever young ♡'이라는 문구를 보았다.
이 문구를 눈밭에 쓱쓱 남기곤 어딘가로 향했을 한 사람을 상상한다.
눈은 어느새 녹아 없어져 출렁이는 은빛의 하얀 바다를 만든다.
그 바다를 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 직역하면 '영원한 젊음'.
새하얗고 순결한 눈밭 위에 곱게 적힌 영원한 젊음은 결국 바다가 되어 은빛 물결 속에 남아있다.
Artist 고요손
SJYP in Art fair
Part 2. - SB2
뉴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SJYP는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하이엔드 캐주얼 웨어로 동시대의 트렌드를 제안한다.
대담한 컷-오프, 디스트로이드의 데님 라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위트와 포멀함이 녹아 있는 디자인의 뉴 클래식 라인이 특징적이다.
특히 이번 21 FW 시즌에는 90년대 감성의 'NEW SWING'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템과 소재를 넘나드는 믹스 매치와 과감한 디테일, 독창적인 레이어링을 유니크하고 그루브한 바이브로 재해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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