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gers crossed
○ 행사개요
- 믿음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은 다양하다. 때로는 신념이 되었다가 그 믿음이 어느 순간에는 근거없는 맹신 혹은 미신으로 불리는 것처럼 믿음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자주 신실한 마음과 맹신을 구분하지만 숭고한 신념은 힘겹게 이뤄지고 미신에 기대는 마음은 그저 가볍다고 할 수 있을까? 다분히 느낌으로만 파악되던 이 실체 없는 마음은 필요에 따라 단단해졌다가도 다시 유연해진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아웃사이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35가길 12)
○ 행사내용
- 전시
여기 세 명의 작가들을 통해 시각화된 믿음의 이미지들은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믿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이들은 단지 각자의 일상 가까이에서 이를 들여다 보고자 한 것일 뿐 어떠한 강요도 없다. 다만 우리는 믿음이라는 단단한 확신의 언어보다는 유동적인 형태로서 무언가를 믿는 마음이 각자의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상상해보는 것은 어떤지 제안해 보는 것이다. 이제 두 손가락을 겹쳐서 전시장을 찾아와 준 분들을 위해 소망의 마음을 보낸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불신의 눈초리를 받아도 괜찮다. 믿어준다면 고맙고 오늘 하루도 그대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사전예약시 무료
○ 문의
- ☏ +82 (0)2 742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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