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의 빛 : 쿠사마 야요이 특별展
○ 전시개요
- 팝한 도트무늬와 강렬한 색감,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의 화려함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강박장애에서 벗어나기위한 쿠사마 야요이의 몸부림의 결과이다.
강압적인 어머니와 가정에 무관심했던 아버지, 그로 인해 생긴 유년시절의 불안과 공포는 그녀에게 강박장애라는 아픔을 불러일으켰다. 작품에서 보이는 반복되는 점박이와 편집중적인 무늬는 그녀가 환각을 경험할 때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 그린 결과물이다. 그녀에게 예술은 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고 이는 일종의 치유과정이었다고 말한다.
○ 전시일정 및 장소
- 전시일정 : 2021.08.11 - 2021.09.23
-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선
○ 전시내용
-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무한그물'을 비롯한 '호박'등 '정물'시리즈 20여점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쿠사마 야요이의 평면 작업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1960년대 당시 미술계에서 각광받지 못하던 '동양인 여성'이었음에도 그녀는 당당히 주류 미술계에 이름을 올렸다.
1960년대 초 개인적인 강박증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에서 더 나아가 1966년 이후부터는 사회적인 측면으로 확장해 한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향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으로 확장한다.
- 그녀의 작품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생애를 걸친 치유의 과정은 지옥같은 세상에서 그녀가 92세의 삶을 살아가게 해준 유일한 돌파구였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돌파구는 무엇이 있는가? 온 세상이 물거품으로 뒤덮여 자신마져 사라져버리는 환각을 보고도 그림에 집중해 오랜 시간을 버텨낸 쿠사마 야요이를 보며, 우리에겐 힘든 나날을 버텨온 원동력이 무엇이었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비록 작가로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전 세계에서 쿠사마 야요이 회고전을 열어 그녀의 작품을 재평가 하였고, 전세계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힘들었던 기간을 버텨낸 그녀에 대한 찬사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작품들은 어떤 에너지를 담고 있는지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입장료 7,000원
- 1일 7회차 운영
- 1회차 : 11:00~12:00
- 2회차 : 12:00~13:00
- 3회차 : 13:00~14:00
- 4회차 : 14:00~15:00
- 5회차 : 15:00~16:00
- 6회차 : 16:00~17:00
- 7회차 : 17:00~18:00
○ 문의
- ☏02-3772-0102
본 정보는 주최사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코드엠"이 편집 및 그 표현방법을 수정하여 작성된 것이며 게재한 자료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최사 사정으로 인하여 관련 정보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주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내용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