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렬: 박제된시대
○ 행사개요
- 전시 제목<박제된 시대>란 말은 이중적이다. 작품 자체가 시대를 박제하여 기록하고 있다는 내적 의미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 우리 사는 시대 자체가 박제된 채 딱딱하게 굳어 있다는 비판적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양경렬 작가는
이들 두 층위를 각 작품의 주요 소재를 삼는다. 양경렬: 박제된 시대는 4월14일까지 아트노이드178에서 전시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03.11.(금) ~ 2022.04.14.(목)
- 행사 장소 : 12:00 ~ 18:00
○ 행사내용
-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상 전혀 알지 못했다.' 살면서 종종 느끼는 소회이다. 통상 인간의 삶은
관념의 틀 속에서 진행되고, 집단화된 관념은 관습 등 보편적인 삶의 양식으로 안정화된다. 안정화된
삶은 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가 잘 살고 있다'는 효능감을 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삶의 일정한 패턴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면, 그간 믿고 따랐던 관념과 삶의 양태를 한 차례 조정해야만 한다.
조정기는 짧지 않고, 지속하던 관념/삶의 운동은 방향을 잃는 듯 멍하게 정지한다.
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상 전혀 알지 못했다.'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현대인이 새삼 깨달은
관념/삶의 운동 모습이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507-131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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