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봄
○ 행사개요
- 전시는 지난 3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광주미술의 중요한 분기점과 그것이 미친 영향들을
다루며 ‘항해의 시작-역동과 실험’, ‘빛의 도시 광주-뉴미디어아트’, ‘연대와 확장’ 등 3부로 구성된다.
1990년대 세계화, 탈냉전, 민주화, 포스트모더니즘의 광폭 유입 등 사회·문화적 제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술계
또한 해외 교류 확대 및 다양한 실험과 시도들로 변화에 직면한다. 이러한 분위기를 빨리 간파한 광주는
시립미술관을 개관(1992)하였고, 한국 미술문화의 세계화와 광주 민주정신을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키고자
광주비엔날레를 창설(1995)한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구상 전통이 강세였던 광주의 작가들은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기의 길을 모색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04.26 ~ 2022.07.10
- 행사 장소 : 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
○ 행사내용
- 1부 ‘항해의 시작-역동과 실험’에서는 광주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주도한 현실참여 기반의 작가들과
광주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인정받고 기반을 다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1990년대 전후 광주미술을 조망한다.
2부 ‘빛의 도시 광주-뉴미디어아트’에서는 빛고을 광주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선정(2014) 전후 뉴미디어아트를 광주에 정착시키고 견인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국
지자체 공립미술관 개관과 비엔날레의 줄 이은 창립, 경매회사와 아트페어의 등장, 레지던시와 창작지원 방식의
다변화,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정보화와 교류 확대 등 예술분야 인프라와 공적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며
다층적으로 변모해 간다. 이에 따라 미술의 창작(생산)과 유통과 소비, 무엇보다 관객과의 소통 방식 또한
다변화를 이룬다. 이러한 시대적 특징을 포괄하는 3부 ‘연대와 확장’에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광주미술의
역동적 움직임과 다양성을 소개한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62-61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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