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박생광
○ 행사개요
- 한국 현대 채색화의 거장, 박생광(朴生光, 1904~1985)의 작품을 강릉시립미술관 특별전시
《그대로 박생광》展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5.31 (화) ~ 2022.7.24 (일)
- 행사 장소 : 강릉시립미술 제3, 4, 5전시실
○ 행사내용
- 이번 전시에서는 박생광의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1960년대부터 ‘내고(乃古)’로 불린
그는 1977년부터 아호를 순한글인 ‘그대로’로 바꾸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한국적 그림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단순히 소재를 뛰어 넘어 작품세계를 가로지르는 정신적 차원의 문제를 다루고자 했던
그의 의지의 일환이다. 1920~1930년대와 1970년대 중반에 일본에서 활동한 그는 다양한 조형적 형식들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왜색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그의 그림은 작가 고유의 조형적 특징과 궁극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한국화의 길을 열었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박생광은 80대의 고령의
시기에 독자적인 양식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1985년의 서거 이전 5년 동안 대작들을 쏟아낸 독특한 이력을 보여준다.
그는 말년에 후두암 선고를 받고 나서도 800호짜리 대형 그림을 하루 열 시간 이상 그렸으며, 역사와 전통,
민족의 정서를 구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특별전시 《그대로 박생광》展은 ‘Ⅰ.전통문화의 형상들: 새로운 한국화’, ‘Ⅱ.전통문화의
근원: 주술과 신앙’, ‘Ⅲ.그대로 박생광의 있는 그대로: 드로잉’의 세 섹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통문화의 근원과 민족의 정신을 구현한 박생광의 작품세계를 만나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33-640-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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