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사람
○ 행사개요
- 지난 세기 중반 이른바 한국적 모더니즘 미술이 순수한 시각성만으로 환원될 수 없는 추상을 탐구했다면,
<하늘·땅·사람>展의 작가들은 그 이후의 세대가 일군 한국적 미학을 제시하고 있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이미지와 시선, 사유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06.03~07.17
- 행사 장소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
○ 행사내용
- 흔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림같다'고 하는데, 이때의 그림이라는 말은 자연에 대한 모방과 구분되는 시대와
사회의 미학적 감성을 전제로 한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자연과 도식의 풍광은 언뜻
명상적이고 관조적으로 보이지만, 담담한 이미지 너머에는 시대적 감성을 재고하는 현존에 대한 깊고 치열한 성찰이 담겨있다.
동과 서를 막론하고 창세 신화는 하늘과 땅이 갈라지며 자연으로부터 언어를 끌어내고 그 언어를 통해 생각을 넓혀가는
인간 역사의 노정을 그린다. 하물며 이 시대의 예술가가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화폭에 담는 과정은 단순한 외적 형상의
모방 행위가 아니다. 우주 내 존재인 인간에게 있어 자연은 시간과 역사를 반영한다.
이 시대에 그려지는 풍경은 구상과 추상의 구분을 무너뜨리며, 심리적이고 사회적이며, 깊은 사색과 철학을 담긴 알레고리적
시선을 드러낸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63-859-3228,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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