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해 바나나 문
○ 행사개요
- 6월 11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플레이스막2에서 방은겸 작가의 '사과 해 바나나 문' 전시를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06.11~07.02
- 행사 장소 : 플레이스막2
○ 행사내용
- 방은겸의 사과 번역은 그녀가 삶에서 느끼는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을 기록하고 마음을 대변하며 성실하게 증식한다.
사과 하나를 그리는 데 얼마나 걸릴까. 작가는 그리는 방법도 펜도 똑같은데 “사과는 그릴 때마다 다 다르다”라고 말한다.
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반복해도 각각의 개성과 색깔과 느낌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방은겸의 드로잉은 본능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섹슈얼하거나 징그러운 기운이 꿈틀댄다. 사과의 꼭지나 털, <백야>에서 보이는 해의 섬광 같은 표현은
무심코 그린 듯 보이지만 매우 자극적이다. 방은겸의 말대로 작가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마음을 다스린다.
그녀의 드로잉대로 같은 사과도 없고 같은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우주다. 우주는 곧 생명이고 생명은
성으로부터 기인한다. 작가는 저마다의 우주가 뿜어내는 에너지를 느끼고 싶어 촉을 세우는 전령사 같기도 하다.
우리가 초월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그녀가 경험한 초월적인 에너지를 들려줄 때 사과로
번역해 주겠지만 우리는 그녀의 언어체계를 알 길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사과가 되었고 그녀는 아래에 ‘I’m sorry.’라고 적었기 때문이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10-6219-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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