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움직임

○ 행사개요

   - 작가의 말: 신촌문화발전소 특유의 개방감을 살려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외부에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사물 형상을 컬러시트(glass sheet)로 작업하여 시원하고 경쾌하게 표현했습니다. 공간으로 들어서면 입구부터

     2층 사이 벽면에 페인팅과 드로잉을, 계단을 따라 4층으로 이어지는 곳곳에 오브제와 페인팅을 관람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외부에서 느껴지는 작품의 경쾌함을 실내로 이어지도록 유도하여 친근하면서 동시에 서정적인 깊이감을

     표현하고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무엇보다 신촌문화발전소에 방문하거나 바람산 진입로를 지나가는 

     많은 분이 예술이 가까이 있고 즐겁고 매력적이라 느낄 수 있는 예술감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2.06.28 - 2022.08.05

   - 행사 장소 : 신촌문화발전소 로비 外

○ 행사내용

   -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발견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과연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요소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정진경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색다름을 경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요소들을 다르게 보고,

     표현하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한 조형적 해석에서 출발합니다. 높은 층고와 건물 유리벽, 곳곳에 놓여 진 오브제,

     뜻밖의 공간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마치 작가의 예술 세계 안으로 들어와 있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줄 것입니다.

     일상의 모습에서 출발한 작품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진경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사물과 모습 중에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눈여겨 보지 않는 부분을

     포착하여 새롭게 표현하고, 그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업입니다. 작가는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의인화하여 바라보는데, 이는 사물을 둘러싼 환경에 따라 대상이 어떻게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시각적으로 제안하는 시도입니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2-330-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