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적인 환상: 보이지 않는 시간의 조형(造形)
○ 행사개요
- 전시 속 사운드, 텍스트, 조각(설치), 사진 이미지, 영상 작품들은 때로는 부분과 전체로, 때로는 은유와 상징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객이 다양한 스펙트럼의 시간성을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도록 이끈다.
전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두 작품은 전시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출판물 <우연적인 환상>(2022)과
영상작업 <새로운 빙하기에 대하여>(2021)이다. 전자는 김민지 작가가 SF 시(詩)를 의뢰한 여덟 명의
시인(김샨탈, 김연덕, 성다영, 정소영, 조찬연, 차도하, 차유오, 차재신)의 작품과 사운드아티스트 NOK이
참여한 <SHIMMER>(2021), 작가가 수집한 시간에 대한 참조 이미지와 텍스트를 두루 담고 있다.
<우연적인 환상>(2022)이 시라는 섬세한 매체를 빌어 주제에 대한 상상의 폭을 확장시키고 전시 공간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는 텍스트의 파편과 파생된 이미지의 원형을 유추할 근거를 제공한다면,
영상 <새로운 빙하기에 대하여>(2021)는 김민지 작가가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편집 등 전 과정의 직접
창작자가 되어 새로운 빙하기에 대한 상상을 밀도 있게 담아내고 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 6. 24 - 2022. 7. 10
- 행사 장소 : 온수공간
○ 행사내용
- 김민지 작가는 설치와 영상 작업을 기반으로 문학, 무용, 사운드아트,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가장 적확한 표현 방식을 찾아내 작품을 발전시킨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지구에 갑자기 빙하기가 닥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동명의
다원예술 프로젝트 ‘우연적인 환상’의 확장판이자 프로젝트 전후로 작가가 수행했던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고 가다듬어 한 자리에 모은 개인전이자 기획전의 성격을 가진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70-7543-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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