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무엇을 숨기려 했는가?
○ 행사개요
-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언론 통제 실상을 보여주는 『中外日報(중외일보)』* 검열본 16개 호(27개 기사)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2.08.05.(금) ~ 2022.10.20.(목)
- 행사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로비
○ 행사내용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검열 전후 양상을 보여주는 검열본과 삭제본 모두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일왕의 건강 관련 기사나 태화관** 사진처럼 붉은색으로 ‘差押[압수]’ 등
검열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검열본을 통해 일제가 숨기려는 대상 및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왕실을 모독하는 기사, 조선통치를
부인하고 방해하며 독립사상 및 운동을 선전하는 기사, 쟁의를 선동하는 기사 등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검열본은 신문 등 언론출판 검열을 담당했던 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과 보관본으로 추정합니다.
함께 전시되는 검열본과 삭제본을 통해 일제강점기 검열과정을 복원할 수 있고,
검열 전후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기존 소장처(종로도서관, 연세대 도서관)의 『중외일보』 미소장분도
차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2-3703-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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