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볼 Knuckleball
○ 행사개요
- 갤러리조선은 2023년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노지마 료타(Nojima Ryota), 마키 킴(Maki Kim),
이윤서의 단체전 《너클볼 Knuckleball》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하기와라 프로젝트(Hagiwara Projects)와
협업하여 열리는 전시로 일본 작가 두 명과 한국 작가 한 명을 소개한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3-01-25 ~ 2023-02-25
- 행사 장소 : 갤러리조선
○ 행사내용
- 전시 제목 ‘너클볼’은 야구에서 공이 날아갈 때의
회전을 최소화한 구종을 가리킨다. 공에 회전이 없어
공 주변에 발생하는 난류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갖는
구종으로, 무작위로 흔들리는 공의 움직임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하다고 한다. 다른 구종에 비해 구속은 느리나,
불규칙적인 공의 움직임으로 인해 타자는 쉽사리 배트를 휘두를 수 없다.
여기에 있는 세 작가는 모두 빠른 직구나,
단 한 번의 허를 찌르는 변화구로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
이들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붓질의 리듬처럼 이들은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춤을 추듯이 다가왔다. 료타 노지마와 킴마키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사건을 이리저리 거닐며 구체적이거나
모호한 형태의 그림으로 담아낸다.
이윤서는 디지털 기기 화면 속 이미지가 스쳐지나는 모습을
리듬감있는 붓질로 그려낸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과 벌어지는
사건에 주목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과 같은 현실을 경험했을 이들의 그림은
다시 우리의 현실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의 너클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2-723-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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