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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展 포스터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후원/협찬
국립현대미술관
기간
23.11.16 ~ 24.05.19
대상
제한없음
참가비
2,000원
전화번호
02‒2188‒6000
행사장소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층, 1, 2 전시실 및 중앙홀
주소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현대미술관
조회수
1,104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展




○ 행사개요

   -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기하학적 형태, 원색의 색채,

     화면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회화의 한 경향이다.

     서구에서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의 작업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이 처음 등장했고, 20세기 내내

     현대미술의 주요한 경향으로 여겨졌다.

     국내에서도 기하학적 추상은 1920~30년대에 처음 등장해

     한국 미술사의 주요 변곡점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존재해 왔고,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엽까지는 기하학적

     추상의 시기로 불릴 만큼 이러한 경향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기하학적 추상에 대해서는 장식적인 미술이라거나

     한국적인 정서와는 거리가 먼 예술이라는 평가가 늘 뒤따랐고,

     그로 인해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도가

     다소 낮게 평가되어 온 측면이 있다.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역사를 조망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하학적 추상이 미술의 영역을 넘어

     건축이나 디자인 등 연관 분야와 접점을 형성해 왔고,

     당대 한국 사회의 변화와도 연동하면서 한국 미술의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부각해 소개하고자 한다.

     추상은 외부 세계의 모습이나 사회적 현실과

     무관한 미술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 한 시대의 산물이다.

     기하학적 추상 역시 그것이 만들어진 당대 한국의 사회적,

     역사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번 전시가 기하학적 추상미술을 통해 당대 한국의 사회적,

     역사적 상황을 되돌아보는 흥미로운 탐색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이 지닌 의미와

     독자성 또한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란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3-11-16 ~ 2024-05-19

   - 행사 장소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층, 1, 2 전시실 및 중앙홀



○ 행사내용

   - 참여작가 : 김환기, 박서보, 변영원, 서승원, 유영국,

     윤형근, 이상욱, 이성자, 이승조, 최명영, 최상철,

     하종현, 한묵, 다운라이트&오시선 등 40여 명

   - 작품수 : 작품 및 자료 200여점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관람료 : 2,000원



○ 문의

   - ☏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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