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무민 오리지널 :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은 지난 75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무민 가족이 펼치는 모험의 이야기를 직접 따라가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입니다. 

무민이 가진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이번 전시에서는 1946년부터 1970년까지 출간된 총 8편의 무민 연작 소설 시리즈의 내용과 다챌운 원화와 삽화들을 담았습니다. 

무민의 모험 가득한 이야기와 위트 넘치고 따뜻한 그림들을 통해 순간의 삶을 즐기고 사랑하라는 무민 작가 토베 얀손의 작은 격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소소한 모험으로 가득한 우리의 일상을 즐기실 수 있길 희망합니다. 

VIEW POINT 

1. 토베 얀손의 원화와 삽화를 동시에!

전쟁 중에 무민을 탄생시킨 토베 얀손의 따뜻하고 개성넘치는 원화와 삽화 2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오직 펜 하나로 자연과 빛의 질감을 세밀하게 표현한 그녀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자.

2. 사랑과 모험, 그리고 공존의 가치!

서로 사랑하며 다른 이들과 끊임없이 공존하는 무민가족.

그들을 통해 사랑, 모험, 공존의 가치를 깨닫고,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눈과 마으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3. 책 속으로 빠져드는 체험형 전시!

무민 시리즈를 테마별로 구성하여 대형 그림책 탐험, 전면 프로젝션 맵핑 체험 등 모험이 가득한 무민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4.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는 우리의 무민!

1954년 소설로 시작되어 만화, 그림책 2D,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탄생된 무민. 

지난 75년간 우리와 함께해온 다양한 무민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즐겨보자. 

토베 얀손

토베 얀손은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났다. 토베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엔 조각가인 아버지와 화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이후 스톡홀름과 헬싱키, 파리 등 다양한 곳에서 미술을 배운 토베는 1943년에 첫 전시회를 열었다. 

1945년 무민을 주인공으로 한 첫 소설을 출간한 이후, 1954년부터 런던 신문<이브닝 뉴스>에 무민 만화를 연재하면서 토베 얀손은 무민의 창작자이자 만화가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전시를 즐겨 열었던화가이자, 소설책의 삽화가였고, 약 서른 권에 달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쓴 작가이기도 했다.